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FTX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결과에 대한 예측을 사고 팔 수 있는 선물 계약인 ‘TRUMP-2020’을 지난 7일(한국시각) 출시했다.
FTX 거래소는 홍콩 디지털 자산 기업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에서 운영하고 있다. FTX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될 경우 TRUMP의 가격은 1달러로 결정되며 재선되지 않을 경우 0달러로 계약이 만료된다. 해당 상품은 0.5달러에서 거래가 시작됐으며 현재 10일 오전 9시 기준 0.62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기 위해선 선거인당 총 538명 중 과반수인 270명의 표를 확보해야한다. 선거 종료 후 뉴욕 타임스(The New York Times), 538, 270toWin, Fox, CNN 등 주요 언론사가 모두 당선자를 발표하면 해당 계약은 만료된다.
TRUMP는 FTX 내 다른 선물 거래처럼 거래되며 거래소 이용자들은 TRUMP에 대한 롱(공매수) 포지션, 숏(공매도) 포지션을 선택할 수 있다.
FTX 거래소 측은 “1TRUMP의 가격은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될 가능성을 의미한다”며 “투자자들이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을 52%라 생각한다면 1TRUMP는 0.52달러에 거래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홍콩, 영국 싱가포르 등 거래 금지 국가의 거주자는 TRUMP를 거래할 수 없다.

<저작권자 ©Coin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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